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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치매안심센터, 제2호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파주시치매안심센터는 파주시자원봉사센터에 이어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를 두 번째로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지난 18일 협약식을 체결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사업은 치매극복을 위한 우리 사회의 노력에 다양한 사회 주체를 동참시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에 앞서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 전 직원은 치매 이해하기, 치매예방활동,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파주시치매안심센터와 함께 파주시 관내 24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파주시치매안심센터와 대한노인회파주시지회의 이번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협약의 주요내용은 경로당 대상 치매선별검사 및 인식개선에 대한 교육·홍보활동 등이며 양 기관은 앞으로 파주시 치매극복을 위한 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치매파트너 및 치매극복선도단체에 참여하려면 파주시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031-940-5740)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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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