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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치매안심센터, 제2호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파주시치매안심센터는 파주시자원봉사센터에 이어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를 두 번째로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지난 18일 협약식을 체결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사업은 치매극복을 위한 우리 사회의 노력에 다양한 사회 주체를 동참시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에 앞서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 전 직원은 치매 이해하기, 치매예방활동,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파주시치매안심센터와 함께 파주시 관내 24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파주시치매안심센터와 대한노인회파주시지회의 이번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협약의 주요내용은 경로당 대상 치매선별검사 및 인식개선에 대한 교육·홍보활동 등이며 양 기관은 앞으로 파주시 치매극복을 위한 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치매파트너 및 치매극복선도단체에 참여하려면 파주시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031-940-5740)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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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