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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 선정

파주시는 2018년도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및 포상금 850만원을 수상했다.

 

 기초생활보장사업평가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포상으로 신규 수급자 신청 건수와 수급자로 책정돼 혜택을 받는 가구 건수로 수급자 발굴 노력도를 평가한다. 파주시는 가족관계가 단절돼 부양의무자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나 처분 및 활용이 곤란한 재산으로 보장을 받지 못해 생활유지가 어려운 가구에 대해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보장을 지원해 주는 실적이 높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부양의무자 기준 단계적 폐지와 관련 미신청자들에게 신청 안내가 잘 돼 업무처리역량이 우수한 기관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기초생활보장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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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