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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파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개설명회 열기 후끈

파주시는 지난 3일 문산행복센터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시설원예농가, 농민단체장, 스마트팜 기술 관련사업 업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 농업경제 거점 경기-파주 에너지자립형 스마트팜 혁신밸리조성사업에 대한 공개설명회를 개최했다.

 

 공개설명회에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추진에 대한 필요성과 사업내용에 대해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 및 질의응답 시간 가장 인상 깊었던 대목은 스마트팜의 교육은 첨단농업교육 뿐만 아니라 농업에 대한 인문학적 교육도 가미돼 기계화 산업화에 대응하는 사람중심의 교육시스템 조성을 바란다는 내용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기후변화, 농촌고령화 등 농업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스마트팜을 적극 추진할 필요성에 따라 미래통일농업 전진기지로서의 거점을 확보할 것이라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환경문제 해결, 지역관광산업 등 연계사업 발굴을 비롯해 지역주민이 우려하는 문제점을 해소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첨단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파주 에너지자립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사업은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약 30ha에 총사업비 650여억원을 투입한다. 기반조성,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청년보육센터를 조성을 목표로 공모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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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