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9℃
  • 구름많음강릉 0.4℃
  • 맑음서울 0.6℃
  • 구름많음대전 2.0℃
  • 구름많음대구 3.9℃
  • 흐림울산 3.5℃
  • 흐림광주 4.0℃
  • 흐림부산 4.6℃
  • 흐림고창 1.0℃
  • 흐림제주 7.3℃
  • 맑음강화 -1.2℃
  • 구름많음보은 -0.4℃
  • 흐림금산 2.3℃
  • 흐림강진군 4.7℃
  • 흐림경주시 3.1℃
  • 흐림거제 5.2℃
기상청 제공

2019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파주시는 명예퇴직, 공로연수 등에 따른 2019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7일자로 단행했다.

 

 정기인사 규모는 국·과장 승진 전보를 포함해 승진 61, 전보 118, 신규공무원 임용 15명 등 총 194명 규모로 이뤄졌다.

 

 승진인사에서는 조직내 연공서열과 업무성과를 적절히 조화했다는 평가다. 주요내용으로 4급 서기관인 경제국장으로 박완재 문산읍장,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차정만 공원관리사업소장이 승진 임명됐으며, 체육과장 직무대리에 이재면 복지기획팀장, 공원관리사업소장 직무대리에 이병천 농지허가팀장, 관광사업소장 직무대리에 박준태 환경지도팀장이 각각 임명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해 10월 단행된 민선7기 대규모 조직개편 후 두 달 여만의 첫 정기인사였다라며 인사규모의 최소화로 조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높이고자 했으며 한편으로는 희망보직·인사고충 등은 최대한 반영해 직원 사기진작에도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4급 승진(2)

경제국장 박완재 농업기술센터소장 차정만

 

4급 전보(1)

의회사무국장 백찬호

 

5급 승진(3)

체육과 직무대리 이재면 공원관리사업소장 직무대리 이병천

관광사업소장 직무대리 박준태

 

6급 승진(8)

감사관 정혜선 일자리정책과 심명자 보육청소년과 김영숙

복지지원과 김정남 환경보전과 조선예 도시경관과 우종인

보건행정과 최계영 차량등록사업소 이지혜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