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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위험’볼라드 일제 정비 추진

파주시가 시민에게 깨끗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 제공을 위해 파손·노후화 된 차량 진입 억제용 말뚝(볼라드)을 전수 조사하고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파손 및 노후화 된 볼라드의 일제 정비를 통해 도시미관 저해요소를 제거함과 동시에 시민의 보행 안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시는 2월까지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정비 계획을 수립해, 오는 6월까지 볼라드를 재정비할 계획이며 앞서 설치된 볼라드의 재질, 설치 위치 등을 재검토해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영 파주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이번 볼라드 재정비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도로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과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편리한 교통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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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