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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상지석동에‘운정 출장민원실’설치


파주시는 지난 17일 운정역과 야당역 사이 야당4통 지역(야당동 54-1번지)운정 출장민원실공사를 착공,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돌입했다.

 

 운정 출장민원실은 지상1층 연면적 300규모로 조성되며 출장민원실과 보건진료소, 주민사랑방이 함께 운영될 예정으로 파주시는 조속한 사업을 위해 2018년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 55000만원을 편성해 건축설계와 시공자 선정까지 완료했다.

 

 파주시는 4월 개소를 목표로 사업이 완료되면 운정 출장민원실에서는 전입신고(운정3동 지역)와 제증명 발급, FAX 민원, 복지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존 상지석동에서 운영하던 야당보건진료소가 출장민원실 내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대시설 공사로 어린이 놀이터 설치와 민원인 접근성 및 안전성 개선을 위해 기존도로변에 인도 150m가 함께 설치될 예정이다.

 

 운정 출장민원실의 조성으로 야당4통 및 상지석2~5통 주민 등 원거리 지역 주민의 접근성 개선과 행정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운정신도시 대단위 아파트 입주 등 지역여건 변화에 따른 급격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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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