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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상·하수도 요금 69억원 부과

파주시20191월분 상·하수도요금 692400만원을 부과고지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월 대비 13800만원, 전년 동월대비 95500만원이 증가한 수치로 내용별로는 상수도요금 398000만원, 하수도요금(지하수요금 포함) 261900만원, 물이용부담금 32200만원이다.

 

 부과액이 증가한 것은 올해 1월부터 하수도 사용료가 인상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요금납부방법은 간단e납부시행으로 고지서 없이도 전국 모든 은행 현금입출금기와 인터넷(위택스, 인터넷뱅킹, 인터넷지로)에서 통장 또는 신용카드, 현금카드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파주시청 민원실(13번창구) 방문하면 카드수납도 가능하며, 납기는 131일까지 이다.

 

 파주시 상수도과 관계자는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연체금이 부과되므로,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납기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상수도과(031-940-58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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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