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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 발급기

파주시는 오는 2월부터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 품질 향상과 민원인의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PVC카드식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면허증 발급기 자동화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종이 코팅 형태의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을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PVC카드로 발급함으로써 약 30분이 소요되던 조종사 면허증 발급 시간이 5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또한 기존의 내구력이 약한 종이 코팅 형태의 면허증은 물기에 취약하고 들뜸 현상 등이 나타나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PVC카드 조종사 면허증은 운전면허증 및 주민등록증과 같이 위조방지 기능의 홀로그램이 내장돼 있어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 관리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심태식 파주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은 기존 종이코팅 면허증의 불편을 해소하고 면허증의 품질 향상 및 민원인 대기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차량등록 행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의 지난해 말 기준 건설기계(굴삭기, 지게차 등) 등록대수는 4,988,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수는 12,916개에 달하고 매월 100여건 이상의 면허증을 발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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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