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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3동, 새해맞이 취약계층 주거개선사업 ‘닥터하우스’시작

파주시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는 1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영세)의 주관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및 우승희 덤인 파주지점 정리봉사단원 등 15여명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취약계측 주거개선 닥터하우스사업 첫 시작을 알렸다.

 

 ‘닥터하우스는 열악한 주거환경과 정리정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 및 취약계층 사례관리 가구를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수거 및 집안 청소 등을 실시해 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청소지원 사업이다.


 첫 대상자는 독신 가구로 병원에 입원 기간 동안 냉장고에 방치 된 상한 음식 정리, 집안 청소 등으로 대상자가 퇴원 후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권영세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20184가구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으로 행복한 운정3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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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