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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대비 축산물 위생점검 실시

파주시는 축산물 소비가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22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단속 및 안전성검사를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대형마트 등 축산물판매업소 604곳이며 자체 위생 관리기준 수립 및 실시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여부, 이력표시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점검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인으로 위촉된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속을 통해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형사고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며 미비한 사항에 대해선 현장에서 계도할 예정이다.

 

 남창우 파주시 농축산과장은 명절은 육류의 소비가 많이 증가되는 시기로 영업장에서 안전관리에 다소 소홀해질 수 있어 유통질서를 확립해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철저한 단속을 펼칠 것이라며 영업자 스스로도 준수사항 이행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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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