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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버스정류장 청결활동 실시

파주시는 2019년 설명절을 맞이해 버스이용 시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에 대한 청결활동을 실시한다.

 

 설맞이 버스정류장 청결활동은 버스정류장과 주변에 쌓인 생활쓰레기, 담배꽁초, 유리에 붙어 있는 불법 광고물(전단지/현수막) 등을 말끔하게 수거하고 의자에 쌓인 흙먼지를 걸레를 이용해 깔끔하게 닦아낼 계획이다.

 

 평소 버스정류장 관리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버스정류장 청결활동을 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파주시와 해당 읍면동에서 직접 청결활동을 하고 있다.

 

 버스정류장 청결활동은 다가오는 설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고향 이미지를 심어주고 최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버스정류장 의자에 쌓인 흙먼지를 제거해 정류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피영일 파주시 철도교통과장은 여름에는 횡단보도 그늘막을 설치해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줘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겨울철에는 버스정류소 보온텐트와 발열의자를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앞으로도 버스이용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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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