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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2일반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변경)안 등 합동설명회 개최

파주시는 지난 24일 법원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파주 법원2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 등에 대한 주민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합동설명회는 지난해 1227일 법원산업도시개발()이 법원2일반산업단지 변경 승인 신청서를 경기도에 제출함에 따라 산업단지계획(변경),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에 대해 주민 및 이해관계인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파주 법원2일반산업단지 변경계획은 실 입주기업의 수요와 사업성 등을 고려해 산업시설용지 등 토지이용계획 변경과 입주업종 등을 변경하는 계획이다. 산업단지계획 변경 관련 주요내용은 130일까지 파주시 지역발전과, 법원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의견은 열람기간 내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영수 파주시 지역발전과장은 "합동설명회나 공람기간 내 제출된 주민의견이 산업단지계획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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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