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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청소종합대책 추진

파주시는 설 명절동안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고 생활폐기물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설 연휴 청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연휴기간 중 일요일인 23일과 설 당일인 25일을 제외하고 생활쓰레기를 정상적으로 수거해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민들은 쓰레기 수거 전날 오후 6시 이후에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면 되고 운정신도시 내 자동집하시설이 설치된 지역은 이와 관계없이 평소처럼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긴 연휴에 대비해 파주시는 긴급민원에 대비한 청소 기동반을 운영할 예정이며 21일까지 경기 청소의 날을 운영해 지역주민, 유관단체 등과 함께 특별 대청소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관진 파주시 환경시설과장은 시민들이 쓰레기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 상황반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연휴기간이 긴만큼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께서도 배출시간을 지키는 등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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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