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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2동,‘음주운전근절’에 앞장

파주시 운정2동 행정복지센터의 공직자 음주운전근절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운정2동 행정복지센터는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 후, ‘1회 운정2동 공직자 음주운전 근절 시험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김홍규 운정2동장은 음주운전은 자신과 가정, 타인의 생명을 앗아가는 잠재적 살인행위임을 인식해야한다주민안전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로서의 품위와 맑고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운정2동 행정복지센터는 2 좋아프로젝트로 주민안전을 위한 각종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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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