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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하수도 악취 해결에 나선다!

파주시는 도심지는 물론 오수관로 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은 도심지 외 주택지역을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악취문제 해소를 위해 집중점검·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하수도 악취는 주거환경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위생적인 면에서도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요인으로 악취 관련 민원이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는 만큼 파주시는 대상지역을 파악, 체계적인 순환 시스템을 통해 주기적인 준설 실시 등으로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악취의 주원인이 되는 하수도관 내 퇴적토의 신속한 준설을 위해 4개 권역으로 나눠 연간단가 계약을 체결했으며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준설 및 세정작업을 실시해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해소는 물론 유수소통 원활을 도모하게 된다.

 

 하수관로 막힘, 악취발생으로 인한 불편사항이 있으면 파주시 하수도과 하수관리팀(031-940-5546~7)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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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