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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본격 가동

파주시는 오는 25일부터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 참여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7개 사업에 24명을 선발해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다문화 외국어 체험교육, 술이홀 공동체 돌봄사업 등을 추진한다.

 

 집수리 사업은 관련 자격증과 현장 경험이 있는 중장년층을 선발해 도배·장판, 창호 등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생활 속 불편 해소와 함께 독거노인의 안전 지원을 위한 화장실 핸드레일 및 미끄럼방지타일 설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월부터 파주시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가정방문을 통해 90가구를 발굴했으며 독거노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현장 확인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황태연 파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읍면동과 연계해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대상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수혜대상을 확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내실 있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취업취약계층의 안정적인 민간일자리 취업 연계를 위해 파주시 일자리센터를 통한 취업 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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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