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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중앙도서관, 북스타트 책꾸러미 선착순 배부

파주시중앙도서관을 포함한 파주시 소재 공공도서관(22)에서는 오는 35일부터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북스타트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사회적 육아 지원 사업이자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독서문화운동으로 파주시중앙도서관에서는 책꾸러미 배부 이외에도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 북스타트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대상자는 북스타트(0~18개월), 북스타트플러스(19~36개월)에 해당하는 파주시에 주소를 둔 영유아로 아기 본인 또는 아기의 가족 중 1명이 파주시도서관에 회원가입 후 아기의 나이와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배부기관을 방문하면 책꾸러미를 수령할 수 있다.

 

 책꾸러미에는 연령대에 맞는 도서 2권과 북스타트 안내문, 북스타트선정도서목록이 담겨있다. 이와 관련된 책놀이 프로그램 아가랑 책한잔은 매월 셋째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북스타트부모교육은 오는 43일부터 4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윤명희 파주시중앙도서관장은 아기와 부모가 그림책을 통해 소통하며 풍요로운 관계형성을 돕기 위한 북스타트 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jalib) 또는 전화(031-940-566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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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