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산림분야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산사태취약지역 22곳, 임도 20곳, 5천㎡이상 산지전용지 73곳 등 총 115곳이다. 절·성토 사면의 유실 및 붕괴 우려 여부, 설치된 시설물 등의 안전상태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지역은 신속한 응급조치와 함께 위험 요소에 대한 전문가의 정밀진단 및 조치명령 발부 등의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 주민비상연락망 구축 및 대피장소 정비로 산사태 등 재해예방 대응체계를 완벽히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점검의 내실화를 위해 파주시산림조합과 함께 민·관 합동점검 방식으로 추진하고 산지전용허가지의 경우 파주시 산지전용허가 부서 및 개발행위허가 부서 공무원들이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김현철 파주시 산림농지과장은 ”3월은 기온 상승에 따른 지반 연약화로 토사유출 및 붕괴 등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라며 “본격적인 우기철이 시작되는 6월 이전 대상지에 대한 안전조치를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