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1℃
  • 구름많음강릉 0.6℃
  • 맑음서울 1.0℃
  • 구름많음대전 2.2℃
  • 구름많음대구 3.9℃
  • 흐림울산 3.5℃
  • 흐림광주 4.5℃
  • 흐림부산 5.0℃
  • 흐림고창 1.3℃
  • 흐림제주 7.3℃
  • 맑음강화 0.9℃
  • 구름많음보은 0.9℃
  • 흐림금산 2.2℃
  • 흐림강진군 5.1℃
  • 흐림경주시 3.4℃
  • 흐림거제 5.2℃
기상청 제공

찾아가는 세금상담‘체납실태조사단’출범

파주시는 건전한 납세 풍토조성과 체납에 대한 시민의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현장중심의 체납실태조사단을 신설하고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종환 파주시장과 소관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체납 징수 활동에 나섰다.

 

 체납실태조사단은 30명으로 구성되며 100만원 미만 지방세 소액 체납자 5만여명을 대상으로 가정을 방문해 안내문을 직접 전달하며 체납된 세금을 납부토록하고 체납사유를 조사해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분할 납부 등 각 체납자의 상황에 맞게 징수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경우 복지기관 또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과 연계하는 시정정보 제공 역할도 병행한다.

 

 고지서가 없어도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은행 ATM기기 이용과 위택스, 인터넷지로, 스마트위택스 앱 등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전국의 지방세 및 세외수입, 환경개선 부담금을 조회 납부 가능함도 안내한다.

 

 발대식에서 최종환 파주시장은 체납실태조사단의 발대식을 계기로 지방세 소액 체납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틀을 마련해 체납액 최소화에 노력해 달라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체납 안내로 성실 납부를 유도함으로써 시민들의 건전한 납세 풍토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