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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재난사전대비 활동시작

파주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시 도심 침수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운영 중인 배수펌프장 종합점검을 35일부터 실시한다.

 

 종합점검은 배수펌프와 제진기, 수배전반과 비상발전기 등 배수펌프장 핵심설비를 비롯해 각종 부대시설이 포함되며 계측장비를 활용한 설비상태 및 안전진단 등을 병행하고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보수 및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4월 말까지 조치할 계획이다.

 

 성삼수 파주시 안전총괄과장은 계속되는 기상이변으로 예측할 수 없는 국지성호우가 빈번하다평소 방재시설 점검과 가동준비로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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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