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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 (준)공영제 및 노선개선용역 착수

파주시가 시민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과 노선체계 개선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파주시는 7일 최종환 파주시장을 포함한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버스 ()공영제 도입 및 버스노선체계 개선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수행기관인 ()건화엔지니어링의 용역수행계획 보고와 경기연구원 김점산 연구위원 등 관계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파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버스노선의 공공성을 강화해 시민들께 한 단계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마을버스 ()공영제 도입 타당성 검토와 시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버스노선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도 검토하는 등 향후 6개월간 파주시 버스체계에 대한 다양한 검토와 개선방안도 수립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그동안 파주시민들께서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많이 주셨다이번 용역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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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