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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무단방치 차량 집중단속 실시

파주시는 2019년 봄철을 맞아 311~531일까지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장기 무단방치 차량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무단방치 차량은 도로, 야산, 타인의 토지 등에 정당한 사유 없이 버려진 자동차로 그 방치 기간이 1달을 초과하는 차량을 의미하며 이에 해당하는 차량은 집중단속 대상이 된다.

 

 읍··동 주민센터 및 시민 신고, 순찰에 의해 접수된 무단방치 차량은 담당 공무원이 현장 확인 후 차량 소유자에게 자진처리를 유도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시 강제 견인해 절차에 따라 폐차 등 강제처리(말소)하게 된다. 무단방치 행위자는 자동차관리법81조 제8호에 의거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심태식 파주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은 매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안내 및 계도, 지속적인 무단방치 차량 단속을 통해 무단방치 차량을 근절해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신속한 무단방치 차량 처리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해 무단방치 차량 316건을 단속했으며 20192월 현재까지 47건을 단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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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