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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성장하는 파주 어린이‘나는 칼슘왕’추진

파주시가 서영대학교에 위탁관리 하고 있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함께 성장하는 파주 어린이(함성파주) ‘나는야 칼슘왕’ 2019년 특화 사업을 추진한다.

 

 함께 성장하는 파주 어린이(함성파주) ‘나는야 칼슘왕은 파주시 센터에 등록된 2018년도 최우수 급식소 중 만 3세 이상 어린이 1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육교실(키 쑥쑥 뼈 튼튼), 낙농체험(치즈 및 피자 만들기 체험), 요리 교실(뼈 튼튼 멸치주먹밥 만들기), 찾아가는 인형극(콩이의 키크기 대작전) 4가지 체험 교육 활동을 분기별로 실시한다. 다양한 형태의 체험 및 놀이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자발적 식습관 개선을 유도하고 올바른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우리 아이를 위한 식생활 지침’,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음식 추천 및 조리법 정보 제공’, ‘키 쑥쑥 뼈 튼튼 나는야 칼슘왕 가정통신문등 가정에서도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동현 파주시 위생과장은 아이들에게 체험 및 놀이 교육은 자발적 식습관 개선으로 교육 효과가 높으며 1년간 교육 프로그램 완료 후 아이들의 성장 정도를 파악하고 원장, 교사 등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향후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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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