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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요금이 많이 나온 경우 누수 확인 당부!

파주시는 최근 상수도 누수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상수도 누수는 한파와 노후 등으로 특히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므로 평소보다 수도요금이 과다 청구됐다면 상수도 누수를 의심해봐야 한다

  상수도 누수 확인 방법은 수용가 내 사용 중인 수도를 모두 차단한 후 계량기 내부의 별모양의 회전 유무로 확인할 수 있으며 차단한 후에도 계속 별모양이 회전한다면 옥내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누수가 발생했을 경우 수용가 측에서 직접 급수설비의 수선비용을 부담해 수리하는 것으로 가까운 수도설비 업체에 의뢰해 수리하면 된다.

 

 상수도 누수로 인한 수도요금은 보수공사 시행 후 복구 전··후 사진과 공사비 영수증을 첨부해 누수를 확인한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제출할 경우 평상시 평균사용량을 초과한 사용량에 대해 최대 50%에 대한 수도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그 감면대상은 발견이 곤란한 지하부분이어야 하며 변기, 물탱크, 보일러 등 지상누수는 제외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상수도과(031-940-58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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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