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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파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춘음악회


파주시가 후원하고 파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로 진행되는 신춘음악회가 45오후 730분 문산행복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파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자 이용근)는 매년 시민 음악회와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문화 나눔을 실천해 왔다. 46만 파주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파주 예술제, 운정 불꽃축제 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여 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용근 지휘자와 대중에게는 생소한 마림바 악기와 바이올린 협연으로 로시니 윌리엄텔 서곡과 스트라우스 봄의 소리 왈츠와 비발디 사계 중 봄, 여름등의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순태 파주시 문화예술과장은 매년 생동감 있는 연주로 진행되는 신춘음악회를 통해 따뜻한 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매는 44일까지 파주문화시설(www.pajucf.or.kr) 홈페이지에서 전좌석 선착순 인터넷 예매로 진행된다. 공연 문의는 파주시 문화예술과(031-940-85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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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