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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주의 당부

파주시 보건소는 최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 등)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와 손 씻기 실천을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6대 수칙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 하지 않기 등을 강조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설사, 구토,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을 나타내며 오염된 음식이나 물 섭취 또는 오염된 손과 물, 음식, 소변, 대변 등을 통해 사람 간 접촉을 통한 전파가 대부분이며 전염성이 강해 직장, 학교 등 단체 생활공간에서 집단감염 위험이 큰 편이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반드시 예방수칙을 준수해야하며 설사·구토·발열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 감염병이 유행·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남아(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해외유입 세균성이질 및 장티푸스 감염병이 증가하고 있어 귀국 후 발열, 설사, 복통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파주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31-940-5575)으로 신고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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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