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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읍, 새뜰마을사업 재도전 선정 쾌거

파주시 법원읍 대능6, 법원3리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노후주거지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새뜰마을사업’(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새뜰마을사업은 달동네, 오지마을 등 취약지역의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를 위해 주민의 기본적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파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사업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등 공모사업을 준비,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법원읍(대능6, 법원3)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법원읍 대능6, 법원3리는 하수도, 도시가스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인근 법원여중, 천현초교 등의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는 등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2016년 해당 사업에 도전했으나 선정되지 못했고 올해 재도전해 최종 선정됐다.

 

 파주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총 46억원을 투입해 하수도, 도시가스 등 생활위생 인프라시설과 안전을 위한 통학로 개선사업 등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새뜰마을사업 추진을 통해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됐던 지역의 주민에게 기본적인 삶의 질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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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