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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예산 제가 한번 짜 보겠습니다!

오는 24일까지, 파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공개모집

파주시가 예산편성 등 예산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운영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제5기 파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불편사항과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예산편성 등 예산과정에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로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파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다양한 시민 의견수렴을 위해 연령, 성별, 거주지 등을 고려해 4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파주시청 기획예산과로 방문우편팩스(fax031-940-4059)를 통해 신청가능 하며 거주지 읍동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서도 접수 할 수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풀뿌리 민주주의 제도의 하나인만큼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생생한 의견들을 시 살림살이에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기획예산과(031-940-598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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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