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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동아리 지역에 재능나눔 전파

2019년 파주시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파주리나는 지역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평생학습동아리는 목적이나 활동내용의 제한 없이 친목과 상호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소모임과 달리, 개인의 성찰과 모임의 성장을 도모하며 심화학습과 사회공헌 등의 선순환 학습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 한다.

 

 ‘파주리나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부 10명 이상이 자발적으로 정기적인 학습 모임을 구성해 오카리나 연주에 대한 공동의 관심사를 가지고 학습과 토론을 하여 학습공동체를 지향하는 평생학습동아리이다.

 

 파주리나는 평생학습과의 예산 지원 받아 배운 오카리나 연주를 파주읍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평화원에서 아이들 대상으로 정서 안정과 문화의 감수성함양을 위해 오카리나 재능기부 수업을 올 연말까지 주1(수요일) 무료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향후 평생학습동아리가 학습을 통해 나타난 성과와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역연계 및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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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