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6.4℃
  • 구름많음강릉 5.0℃
  • 맑음서울 6.8℃
  • 구름조금대전 7.5℃
  • 구름많음대구 7.8℃
  • 구름많음울산 6.6℃
  • 맑음광주 7.7℃
  • 구름조금부산 10.5℃
  • 맑음고창 6.4℃
  • 맑음제주 8.4℃
  • 맑음강화 6.0℃
  • 구름많음보은 4.9℃
  • 구름많음금산 7.6℃
  • 맑음강진군 8.1℃
  • 구름많음경주시 6.0℃
  • 구름조금거제 8.9℃
기상청 제공

GTX 운정역사(가칭) 건립 주민 설명회 개최

파주시는 5일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GTX A노선(파주 운정-삼성) 사업시행자인 에스지레일 주식회사 주관으로 GTX 운정역사(가칭) 건립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 설명회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손배찬 파주시의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오승식 파주사업본부장, 경기도, 파주시 의원 등을 비롯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 시행자인 에스지레일 주식회사는 GTX 운정역사 건립 계획을 설명하고, 이어서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역사 주변의 토지이용계획 현황과 역세권 개발 기본구상()을 제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 이 모 씨는 파주를 대표할 철도 역사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립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윤후덕 국회의원은 운정신도시 중심부에 입지하는 GTX 운정역은 단순한 철도역사를 넘어 운정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돼야 한다역사 주변에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각종 생활문화공간 조성과 함께 운정신도시를 상징하는 조형물도 들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GTX가 운행되면 하루 5만 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파주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복합상가 및 환승기능이 포함된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면서 지난달 착수한 환승센터 용역에서 오늘 주민 건의사항을 충분히 검토하고,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에스지레일과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