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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 사업

파주시는 오는 5월부터 신중년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중년 지역아동센터 전문교육 지원사업은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신중년 5명을 파주시 지역아동센터 10곳과 연계해 영어, 수학, 독서지도 등 교육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현재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미취업 상태의 신중년으로 1950.1.1.부터 1969.12.31. 사이에 출생한 만50~69세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 희망자는 파주시 일자리정책과 방문 또는 이메일(dhi123@korea.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서식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태연 파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퇴직이나 경력단절 등의 이유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중년 경력자들에게 다시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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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