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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호수공원 노후 산책로 정비

파주시가 올해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운정호수공원의 노후 산책로를 5월 중순까지 정비한다.

 

 운정호수공원 상부산책로 투수콘 포장은 겨울철을 지나며 균열되고 파손돼 자전거 이용자 및 보행자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상황이다. 이에 파주시는 안전한 공원환경 조성을 위해 우선적으로 파손이 심한 구간인 한빛마을5단지~에코토리움 구간을 시작으로 기존 상부산책로(2.2km)의 투수콘 포장을 아스콘포장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3년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공사 중인 사업은 투수콘 포장 철거 및 아스콘 포장(864m), 차선도색, 공사차량 진·출입을 위한 보도블럭 철거 및 재포장으로 철거한 보도블럭은 재사용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소리천 산책로 주변 저수호안(친수계단)의 파손 구간도 4월 말까지 보수를 완료해 공원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병천 파주시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로 앞으로 지속적인 유지관리 및 점검을 통해 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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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