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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정신질환자 재활을 위한 치유농업 실시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파주시 농업진흥과와 협력해 치유농업을 활용한 행복 나눔 텃밭을 등록회원 20명을 대상으로 415~624일 매주 월요일 10주간 운영한다.

 

 치유농업은 농업과 농촌자원 또는 이와 관련된 활동 및 산출물을 활용한 치유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심리적, 사회적, 인지적, 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산업 및 활동으로 감정표현이 서툴고 사회적으로 위축돼 있는 정신질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성 향상 및 생명 존중과 돌봄의 기쁨을 경험하고 부정적이고 우울한 사고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도 가능하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조 모씨(·46·조현병)처음 밭에 모종을 심고 물을 주고 하는 일이 힘들었지만 보람도 있고 여럿이 함께하면서 재미도 있었다고 전했다.

 

 김순덕 파주시 건강증진과장은 파주시 관내 정신질환자분들의 다양한 사회복귀 훈련을 통해 일상생활의 복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2-2117) 또는 홈페이지(www.pajumind.org)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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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