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6.4℃
  • 구름많음강릉 5.0℃
  • 맑음서울 6.8℃
  • 구름조금대전 7.5℃
  • 구름많음대구 7.8℃
  • 구름많음울산 6.6℃
  • 맑음광주 7.7℃
  • 구름조금부산 10.5℃
  • 맑음고창 6.4℃
  • 맑음제주 8.4℃
  • 맑음강화 6.0℃
  • 구름많음보은 4.9℃
  • 구름많음금산 7.6℃
  • 맑음강진군 8.1℃
  • 구름많음경주시 6.0℃
  • 구름조금거제 8.9℃
기상청 제공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 실시

파주시는 지방회계법에 따라 출납폐쇄기가 12월 말로 종료돼 올해 1월부터 준비한 2018회계연도 예산회계 결산을 마무리하고 시의회의 승인을 받기 위한 결산검사에 들어간다.

 

 결산검사 위원은 총 5명으로 안명규 시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전직 공무원, 회계사, 세무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425일부터 514일까지 20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결산검사 위원은 검사기간 동안 파주시가 2018년도에 집행한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명시이월비와 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공유재산 및 물품의 결산, 금고업무의 결산 등에 대해 검사하며 당초에 승인된 예산을 목적대로 집행했는지 여부 등 사업의 적법성과 효과성, 예산집행의 적정성에 대해 분석·점검을 수행하게 된다.

 

 박석문 파주시 회계과장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제시된 문제점은 개선·보완해 나가고 운영 실태와 성과는 다음연도 예산편성 및 집행에 적극 반영해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산검사 결과는 오는 6월 중 파주시의회 승인을 얻은 후 결산 결과 공시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