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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임진각 행사 DMZ 평화열차 2회 운행


최종환 파주시장은 오는 27일 임진각을 찾는 수도권 방문객 및 파주시민의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협의해 DMZ 평화열차를 2회로 증회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파주시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의 시대를 국내외에 선포한 4.27 판문점선언 1주년을 맞아 27일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에서 DMZ 평화인간띠잇기,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하루 한번 운행하고 있는 DMZ 평화열차를 2회로 증회할 계획이다. 기존 열차는 용산역에서 오전 108분 출발해 임진강역에 1124분 도착, 도라산역에 1143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에 추가로 용산역에서 1038분 출발해 임진강역에 1154분에 도착하는 열차를 증회 운영한다.

 

 코레일은 행사를 참여한 고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용산역~임진강역을 추가 1회 왕복 운행하며 25일 오전 9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 열차 운행 사정에 따라 출발 및 도착 시간이 변동될 수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는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코레일과 협의를 진행해 427일 당일 DMZ 평화열차를 2회 운행하게 됐으니 많은 국민들이 임진각에 방문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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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