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보건소는 지난 25일 파주스타디움에서 파주시새마을회 등 방역반 29개 업체, 군부대,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과 함께 민·관·군 합동 방역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탄현 주민으로 구성된 시민난타와 군악대 공연이 있었으며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건강홍보관, 방역전시관을 운영했다. 또한 모기 방제와 드론을 통한 유충방제를 시연한 후 2019년에도 민·관·군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긴밀한 방역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결의했다.
파주시는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방역이 시작된다. 문산읍·장단면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발견됐고 모기유충 서식이 확인됨에 따라 보건소 방역반, 군부대, 29개 민간위탁 방역반은 신속한 초동 방역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김규일 파주시보건소장은 “감염병 발생 제로화를 위해 모기 등 위생해충 방제를 위한 맞춤형 방역사업을 추진하고 감염병 예방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민·관·군 방역반 모두 시민 건강지킴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건강한 파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