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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파주시 민관군 합동 방역발대식

파주시보건소는 지난 25일 파주스타디움에서 파주시새마을회 등 방역반 29개 업체, 군부대,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과 함께 민··군 합동 방역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탄현 주민으로 구성된 시민난타와 군악대 공연이 있었으며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건강홍보관, 방역전시관을 운영했다. 또한 모기 방제와 드론을 통한 유충방제를 시연한 후 2019년에도 민··군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긴밀한 방역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결의했다.

 

 파주시는 51일부터 본격적인 방역이 시작된다. 문산읍·장단면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발견됐고 모기유충 서식이 확인됨에 따라 보건소 방역반, 군부대, 29개 민간위탁 방역반은 신속한 초동 방역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김규일 파주시보건소장은 감염병 발생 제로화를 위해 모기 등 위생해충 방제를 위한 맞춤형 방역사업을 추진하고 감염병 예방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군 방역반 모두 시민 건강지킴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건강한 파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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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