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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의 집 운영

파주시는 문산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청소년 문화 소외지역에 ’2019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의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9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의집은 청소년 이용시설이 없는 읍·면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3일 적성면을 시작으로 생활공작소, 낭만공작소, 배움공작소 등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훈 문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의집을 통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전 지역주민 누구나 문화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의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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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