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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 현장안전점검 실시

파주시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3일부터 5일까지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2019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019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 행사는 파주출판도시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활용한다. 2곳의 행사장을 연결하는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해 관람객의 이동을 돕고 안내부스 설치, 안전요원 및 구급차 배치를 통해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많은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행사와 위험요인 차단을 위해 파주시는 경기도와 함께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안전관리계획과 안전관리실태 점검 체크리스트를 토대로 교통·소방·전기·가스분야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각종 전기, 가스 시설물 확인, 소화기 작동여부 및 긴급차량 동선 확보 유무 등을 중점 점검했으며 안전관리가 미흡한 부분은 즉시 시정조치를 내리는 등 축제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최귀남 파주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안전이 복지이며, 시민을 위한 행사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사소한 것이라도 안전과 관련된 사항이라면 세심한 부분까지 챙기는 등 행사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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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