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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보건소, 어르신 플라워 석고방향제 만들기 진행

파주시보건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노년기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경로당 운동교실 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플라워 석고방향제 만들기를 실시했다.

 

 경로당 운동교실은 금촌3동 팜스프링 아파트와 성원아파트, 월롱면 위전3, 조리읍 대원 1·2 리 등 총 4곳의 경로당을 선정해 지난 3월부터 진행하는 운동프로그램으로 석고방향제 만들기 프로그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신체적·정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플라워 석고방향제 만들기는 석고가루를 물과 섞어 저은 뒤 석고 몰드에 넣고 석고가 굳기 전 꽃, 화분, 향 등의 장식용 재료를 이용해 본인이 원하는 대로 모양을 장식한다. 석고가 굳은 뒤 석고몰드에서 장식된 모양을 꺼내는 방법으로 어르신이 직접 자신을 작품을 어렵지 않게 만들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플라워 석고방향제 만들기가 설명만 들었을 때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았는데 실제로 만들어보고 설명대로 따라하니 신기하고 재미었다고 말했다.

 

 김규일 파주시보건소장은 경로당에서 진행하는 보건소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보건소 건강생활팀(031-940-5563, 559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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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