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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나들이철 식중독 예방 음식물 관리 주의 당부

파주시는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기온이 급상승하는 5월에 식품으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5년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5월은 전월(4) 대비 야외활동 등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3.5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파주시는 나들이철 식중독 예방 요령을 숙지해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편의점 및 휴게소 등에서 구입한 음식이나 음료수는 되도록 빨리 먹고 남은 음식과 음료수는 상할 우려가 있으므로 차안에 그대로 두지 않아야한다. 채소류는 세척 후 반드시 냉장보관하거나 바로 섭취하고 부득이하게 실온 보관 시 세척하지 않고 보관해야한다. 오염된 식품으로 의심되거나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물이나 샘물을 섭취하지 않고 식품 보관 및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식중독으로 인한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이하 냉장상태로 운반하며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트렁크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아야한다. 도시락을 먹기 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거나 물티슈로 닦기 등 예방요령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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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