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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2동 체육회·사회적기업 공감트리, 다문화 어린이 영어교실에 책상 기증

파주시 운정2동 체육회(회장 신용준)와 사회적기업 공감트리(대표 김영훈)가 지난 7일 관내 해솔마을11단지 주민공동생활시설에서 진행 중인 다문화 어린이 영어교실에 70만원 상당의 책상을 기증했다.

 

 다문화 어린이 영어교실은 2019년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정에는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 어린이에게는 무료로 원어민 강사의 영어교육 기회를 주는 운정2동의 특화사업이다. 운정2동 체육회와 공감트리는 저소득층을 위한 다문화 어린이 영어교실의 취약한 환경을 둘러보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책상을 기증했다.

 

 신용준 운정2동 체육회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앞으로도 운정2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책상을 기증받은 영어교실 선생님들은 지난 3월 냉·난방기를 기증해주신데 이어 이번에도 오래된 책상을 교체해주셔서 교실 환경이 한층 쾌적해졌다운정2동 체육회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운정2동 체육회는 주민화합 체육대회 개최, 초등학교 신입생 가방안전덮개 지원 등 안전하고 건강한 운정2동을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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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