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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촌~야당역, 조리~교하지구 마을버스 면허발급

파주시는 출퇴근 수요 증가에 비해 버스노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금촌~야당역, 조리 동문그린씨티A~교하지구에 마을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이들 2개 노선에 대해 지난 7일 사업면허를 발급했으며 운송사업자(맑은교통, 대운여객)는 차량 구입 등을 준비해 9월 초 운송을 개시할 예정이다. 그동안은 금촌산내마을, 산내마을야당역을 운행하는 버스 노선이 없어 환승불편과 이동시간이 많이 소비됐으나 마을버스 085번이 신설되면 이동시간이 30분 이상 절약될 것으로 보인다.

 

 조리운정신도시를 운행하는 버스는 1대가 있으나 배차간격이 1시간 30분으로 굴곡이 심해 버스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마을버스 089번이 신설되면 조리운정역까지 이동시간이 10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며 조리읍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이 편리해지고 운정신도시의 생활 기반도 쉽게 접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대중교통은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공공성 확보와 편리한 노선이 중요하다우선적으로 마을버스를 신설하게 됐으며 앞으로 마을버스 ()공영제 도입과 광역버스 확충, 도시형교통모델 노선신설 등 대중교통체계를 적극적으로 개선해가겠다고 말했다.

 

노선번호

·종점

주요운행경로

거리 (km)

대수

횟수

085

금촌~야당역

금촌역, 금릉역, 산내마을, 한빛마을

13.0

10

90

089

동문그린씨티A~교하지구

봉일천, 능안리, 운정역, 산내마을

16.4

10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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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