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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파주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일 운정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파주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청소년이 만드는 평화의 도시 파주라는 주제로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 평화응원 숏비디오 공모전과 평화나비 만들기·평화의 판넬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볼 수 있는 공연마당과 청소년동아리 및 유관기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참여·체험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호수공원 주변을 걷는 가족·친구와 함께하는 청소년 사랑 걷기대회가 열린다.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높이고 나라사랑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개최한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국 청소년 UCC경진대회당선자를 시상하고 수상작도 상영한다.

 

 청소년 사랑 걷기대회는 운정호수공원과 건강공원을 잇는 코스에서 진행되며 코스 중간에 참가자 활동체험으로 환경캠페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걷기대회를 완주하고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에게는 소정의 봉사시간이 주어진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운정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unjeongtv.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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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