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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청소년 사회적경제교육

파주시는 13일부터 청소년들에게 사회적 경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 사회적경제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기는 올바른 진로 가치관을 형성해 자기 주도적인 진로를 설계하고 사회·경제적 가치관이 정립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교육 과정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사회적경제의 기본개념 이해 공유경제 이해의 기반이 되는 참여활동 우리가 만드는 사회적경제로 구성했다. 수동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문산수억고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까지 총 8개교 180여명의 청소년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청소년사회적경제교육은 총 14개교(392)가 참여했다.

 

 신동주 파주시 지역공동체과장은 “6차 산업을 준비하는 미래의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사회적경제 지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앞으로도 사회적경제의 당당한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사회적 경제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진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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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