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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세외수입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

파주시는 58일부터 630일까지 ‘2019년 상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정리활동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

 

 2018년 결산 기준 파주시 지방세 체납액은 453억원, 세외수입 체납액은 372억원으로 지방세는 43%195억원 및 세외수입은 21%79억원 이상을 징수한다는 목표를 설정했으며 체계적이고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그동안 지방세 콜센터를 통해 자진 납부를 위한 전화 독려를 실시했다.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체납실태조사반(29)을 통해 100만원 이하 소액 체납자들의 거소지를 직접 방문해 납부안내 및 상담으로 납부능력 등을 파악해 생계형 체납자는 매월 분납할 수 있도록 체납처분을 유예시켰다.

 

  특별한 이유 없는 납부 불이행자는 상반기 일제정리 기간에 장기간 압류된 부동산(차량)을 적극 공매 처분할 예정이며 급여 및 신용카드 매출채권, 금융자산(예금보험)에 대해 압류 및 추심을 실시하고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불이행자 형사고발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한다.

 

 상반기 일제정리 기간 1천만 원 이상의 고액·상습 체납자는 거주지 및 사업장 방문을 통해 징수독려와 거주실태, 직장여부, 납부능력 파악 등 자세한 체납자 실태 조사를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재산의 은닉·탈루가 의심되는 체납자에 대해서 가택수색으로 명품 및 귀금속 등 동산 압류를 실시할 예정이며 관외 거주 체납자는 현지 출장조사를 통한 실태파악에 나서는 등 체계적인 징수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자동차세 체납액(65억원)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129억원) 징수를 위해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과태료 체납자에 대한 번호판영치 단속반을 3개조(오전/오후/야간)로 구성해 주택(아파트)과 상가, 주차장 등의 차량의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번호판 합동영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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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