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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돕기 협력사업 최우수 기관 선정

파주시는 24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이웃돕기 협력사업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해 사랑의 온도탑 설치를 시작으로 추진된 희망나눔 캠페인생방송 모금행사를 포함한 연간 모금실적의 성장률이 경기도에서 가장 우수한 시·군으로 평가돼 이순선 경기공동모금회 회장이 감사함을 전하고자 최종환 파주시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지난 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모아진 기부금·품은 총 14억 원이며 지역사회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다양한 욕구에 맞는 서비스가 지원됐다.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파주시의 이웃돕기 사업 및 모금실적이 괄목할만하게 성장했다최근 경기가 침체되고 위기에 빠진 이웃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어 지자체와 공동모금회의 역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감사패 전달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욱 분발하라는 뜻으로 알고 파주시의 복지가 한 걸음 더 발전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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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