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0℃
  • 맑음강릉 5.2℃
  • 맑음서울 3.2℃
  • 맑음대전 2.3℃
  • 맑음대구 5.2℃
  • 맑음울산 4.4℃
  • 맑음광주 3.3℃
  • 맑음부산 6.1℃
  • 맑음고창 -1.1℃
  • 구름많음제주 6.6℃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0.2℃
  • 맑음금산 -0.3℃
  • 맑음강진군 0.8℃
  • 맑음경주시 1.1℃
  • 맑음거제 4.3℃
기상청 제공

운정신도시~홍대입구역 광역 노선 신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홍대입구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파주 운정신도시는 지난 4년간 약 46천명의 인구가 급증해 광역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했고 운정신도시에서 홍대입구까지 가는 버스 노선이 없어 시민들의 노선 신설 요구가 많았으나 운송업체 경영 적자 및 서울시 부동의로 광역버스 신설이 불가했다.

 

 파주시는 예비차 투입 등 증차운행 및 2층버스 도입 등을 통해 광역 대중교통 수요에 대응하고자 했으나 여전히 출퇴근 시간대에 불편사항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경기도 새경기 준공영제(노선입찰제) 시범사업에 참여해 운정신도시에서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을 운행하는 노선이 선정됐으며 2019년 하반기 사업자 모집 절차를 통해 2020년 상반기 중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새경기 준공영제는 공공이 노선을 갖고 버스업체는 한정면허로 운영권한을 위탁하는 형태의 노선입찰제 방식의 준공영제로써 도와 파주시가 5:5로 예산을 분담한다. 파주시는 20184월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을 통해 광역버스 공급량을 약 30% 상승시켰으며 교하·운정에서 서울역을 운행하는 M버스를 신설하기 위해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 2019년 광역급행(M)버스 사업을 공모 중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은 버스업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공공의 노력이 필요하다최근 3기 신도시 발표로 인해 힘들어하는 시민들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