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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 실시


주시는 장애청소년의 스포츠 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건강증진을 위해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을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으로 실시한다.

 

 올해부터 장애인에게 스포츠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기존 저소득층 유·청소년에게 제공되던 스포츠 강좌이용권을 저소득층 장애인에게도 확대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급여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 중 만 12~23세 등록 장애인이다. 1순위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록 장애인을 우선 선정하고 2순위로 차상위 계층 등록 장애인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하고자 하는 대상자는 장애인복지카드 또는 장애인 증명서를 지참해 오는 63일부터 614일까지 파주시 체육과 및 주민센터를 방문해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하반기부터 파주시에 등록된 장애인스포츠 강좌가 개설된 체육시설에서 1인당 매월 8만원까지 6개월간 수강료를 지원받게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장애인 스포츠 강좌이용권 도입을 통해 저소득층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유·청소년들의 스포츠 활동을 통해 사회 적응력을 기르고 체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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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