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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읍,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하천 준설공사 완료

파주시 문산읍은 경기도와 파주시 건설과의 지원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하천 준설공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문산읍 관내 지방하천인 운천천과 동문천 3.5km 구간과 소하천인 보맥이천, 대명골천, 새능천 4.5km 구간 등 총 8km 하천구간 내 퇴적토 및 지장물 등을 제거해 원활한 유수흐름을 유도하고 통수단면을 확보했다.


 문산읍은 이번 주요하천 준설공사로 하천변 인근 주거지 및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영규 운천3리 이장은 이번 준설공사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예방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산읍은 여름철 재난대책 기간 동안 관내 지방하천 및 소하천 구간에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재난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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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