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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시민추진단 발대식 개최

파주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시민추진단을 모집해 5개팀 240명의 시민추진단을 구성하고 531일 시민추진단 발대식을 임진각 수풀누리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과 박정 국회의원, ·시의원, 파주시 유관단체, 경기도정원문화산업진흥위원 등이 참석해 시민추진단 기념정원을 조성하고 시민추진단원들의 소망을 담은 시민추진단 한마디를 작성해 트랠리스에 부착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박람회장 기반공사 및 정원조성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경기북부에서 최초로 열리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조성된 정원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추진단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7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올해 10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파주 임진각 습지체험원인 수풀누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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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